[꼬여야 푸는 근력이 생긴다 2] 태도가 인생의 레벨을 결정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실타래가 사정없이 꼬이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평소에는 다들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본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는 상황을 탓하며 주저앉고, 어떤 이는 문제를 피해 달아나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그 혼란 속에서 오히려 눈빛이 깊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꼬인 매듭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생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립니다.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우리의 내면은 마치 투명한 그릇처럼 속이 훤히 비치게 됩니다. 꼬였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다음 행보를 결정짓는 셈입니다. 단순히 운이 나빠서 일이 안 풀린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떤 반응을 선택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태도는 우리가 외부 환경에 맞서 휘두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인생의 궤적을 바꾸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위기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세 가지 유형의 인간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보통 세 가지 갈래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모습은 주변을 원망하는 원망형입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 운 없는 환경, 혹은 시대의 흐름을 탓하며 에너지를 소모하느라 정작 문제를 해결할 힘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반면 문제를 아예 외면해버리는 회피형도 있습니다. 당장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눈을 감아버리지만, 꼬인 실타래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풀리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하게 굳어질 뿐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류는 바로 성장형입니다. 이들은 상황이 꼬였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슬퍼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이 꼬임을 어떻게 풀어내야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지 고민합니다. 성격의 차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선택에 가깝습니다. 똑같은 폭풍우를 만나도 어떤 이는 비를 맞으며 불평하지만, 어떤 이는 배의 키를 더 단단히 쥐고 파도를 넘을 방법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피해자 마인드라는 늪...